20240422 시험기간과 상관없는 식물들

 

 중간고사 기간인데 4학년이라 시험이 2개 밖에 없어서 조금 여유가 있다. 그건 그렇고 최근에 비가 좀 왔었는데 옥상에 며칠 못갔더니 옥상 식물들이 조금 큰 모습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왔다.

 

 다이소에서 유러피안 샐러드라고 해서 구입한 씨앗을 심은건데, 1000원짜리 씨앗에 약 300립이 들어있으니 아주 혜자라 볼 수 있다. 안그래도 모종집에서 사온 상추가 오크상추밖에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옥상에서 모종을 만들어 심으니 다양한 상추 모종들이 생겼다.

 

 더 많은 종류들이 있겠지만 대충 모둠상추 같은 느낌이다. 로메인도 보이고 청상추, 적상추등 다양하게 있었다.

 

 이제 밭에 심을곳도 없어서 자취방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 아스파라거스인데 당근에 올려도 아무도 안가져간다...ㅋㅋ

 

 캐나다산 딸기 씨앗을 심어서 수확한 딸기인데 열매 크기가 저걸 누가 먹나 싶다. 그냥 비료나 되라고 화분위에 올려뒀다.

 

 며칠전에 구입했던 고추모종 3개를 포함한 화분더미들인데 상태가 좋진 않네요.ㅎㅎ

 

 씨앗으로 파종한 부추품종 2개인데 오오바니라는 이제 국내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듯..... 슈퍼그린벨트는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많이 파종했더니 바글바글 올라왔다. 조금 키워서 노지로 보내야겠다.

 

 절화용 장미도 삽목해둔건데 장미 삽목은 처음이라 이게 잘 되고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지만 잘 됬으면 좋겠다....plz

죽은것도 많이 있지만 아직까지 희망이 있는것도 있어서 한두개는 살릴 수 있지 않을까...ㅎ

 

 이것도 일본 품종의 부추인데 품종 이름이 조금 생소하면서도 재밌다. "니꼬니꼬하나꼬"

 

 꽃양귀비인 오리엔탈 포피도 예쁜 모종으로 커가고 있다. 이식에 약하다고 해서 걱정은 조금 되지만 노지에 이식해도 하나는 살아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