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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날도 좋고 선선해서 작은 화분에서 찌들어있는 부추화분 분갈이를 해줬다. 분을 안 갈아줘서 분갈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뿌리정리를 해줬다. 그리고 부추 화분에서 발아하여 우연히 합식해 키우던 로즈힙도 분리해 줬다.

 

 슈퍼그린벨트 화분에 하나가 발아하여 자라고 있는 로즈힙. 오늘 분갈이 목표는 이 녀석들을 두 개로 나눠주는 것이었다. 사실 여름 때부터 떨어뜨려서 키우려고 했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키웠었는데 이제 좀 시원해져서 옮겨주기로 했다.

 

 부추를 잘 분리해서 뿌리정리도 좀 해줬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분갈이를 마쳤다. 오른쪽에 가시 많은 게 로즈힙인데 정말 애지중지해서 하나 발아시킨 거라 애정이 많이 간다.

 

  사실 로즈힙이란 게 보는 관점에 따라 잡초로 볼 수도 있지만 나름 사연이 있는 나무이기에 나중에 낙엽 지면 몇 개 잘라와서 삽목도 조금 해볼까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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