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비가 오고...

 요즘 비가 자주 그리고 많이 온다.

보통 봄에는 이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던것 같은데

비가 와서 어디 다니긴 불편하지만 식물들 물은 안줘도 된다는 장점은 있는것 같다.

+ 식물들도 잘 크는....

 

 한 달 전쯤인가? 갑자기 장미에 빠지게 되면서 절화장미를 구입하여 삽목을 했었던 장미 중 하나인 "밀리센트" 품종

다행히 한 가닥이 살아난 것 같다.

 

 삽수 상태가 워낙 좋았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다 가버리고 겨우 하나 살린? "가브리엘" 장미

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귀한 친구라서 꼭 살리고 싶었는데 다행이다.

아직 100% 살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률이 많이 올라간것에 만족

 

 일본 부추 3총사 순서대로 슈퍼그린벨트, 오오바니라, 니꼬니꼬하나꼬 품종이다. 맛을 비교를 해보고 싶긴한데, 사실상 부추가 거기서 거기지 맛 차이가 있을까 싶긴 하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구하기 쉬웠던 슈퍼그린벨트가 요리할때 여기저기 넣기 좋지 않나...

 

 종자 조금 남았던거 추가 파종한 오오바니라 발아율이 정말 좋다.

 

 4월인가 부터 파종해서 키우고 있는 슈퍼그린벨트. 분갈이를 안해줘서 잎들이 노화되고 있다. 그래도 자리가 없어서...ㅜ

 

 겨우 4개체 살린 차이브. 요리할때 가니쉬로 조금 잘라와서 넣으니 향도 좋고 맛있었다.

양파 + 파를 섞어놓은 향과 맛이 나서 간장 계란밥을 할 때에도 나쁘지 않았다.

 

 우연히? 한 개체만 발아를 해서 애지중지 키우다 옥상으로 올려보냈는데 어느새 이렇게나 많이 자랐다. 

발아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기특하구만ㅋㅋ

 

 마지막으론 발아하는 개체마다 애지중지 옮겼더니 다 녹아서 죽어버리고 2개체 정도 살아남은 로즈힙. 이 화분에 있는 건 그래도 잘 키워보고 싶은데 잘 키울 수 있을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