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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교수님이랑 점심을 먹으러 가면서 온실에 파종했었던 콩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내 F1 콩이 자엽이 하나 떨어져 나갔다고 하니 잘 성장할 수 있을까라고 하셨다. 약간 걱정은 됐는데 그래도 내가 봤을 때는 잘 클 것 같아서 일단 시간이 지나 봐야 알 것 같다.

 

41-2

 

   그러면서 온실에서도 그런 콩들이 조금 보인다고 하셨었는데 주로 41-2번 개체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보였다고 하셨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개체에서만 주로 일어났기 때문에 교수님께서는 유전적으로 볼 수도 있다고 하셨다.

 

  정확한 이유는 아직 잘 모르지만 내가 생각했을때는 수확기 때 이 종자를 수확한 개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거나, 유전적으로 자엽과 유아 부분의 결합력이 약할 수도 있지 않나라고 생각이 든다.

43-1

 

  43-1번은 작년 가을에 실험실에서 맛 평가를 한번 한 적이 있었다. 검은통 계통인데 이 계통이 맛이 가장 뛰어나다고 작년 맛 평가에서 1등을 했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본격적으로 증식을 하시려고 이번에 온실에 많이 심으신 것 같다. 실제로 온실 앞쪽에는 대부분 43-1번이 심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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