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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만들기


 

 

  교수님이 작년에 콩을 좀 늦게 파종했다고 올해는 며칠을 당겨서 2월 20일 파종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 파종한 화분 개수는 총 225개.

 

상토는 화분 4개당 1포, 수도용 상토는 화분 10개당 1포씩 흙 배합을 하였다. 

 

 일반 상토만 사용하면 흙도 빨리 마르고 비료 성분도 금방 빠지고 너무 가벼워서 매년 수도용 상토를 꼭 섞어준다.

 

비율로 치면 8:2 정도 되는 듯?

 

 그렇게 상토를 넣은 화분들을 유리온실로 가져와서 한 파렛당 15개씩 배열을 해준다.

 

 흙을 잘 섞어준다. (수도용 상토 + 원예용 상토)

 

 온실 안이지만 꽃들이 피는 걸 보니 온실 안은 봄이 찾아오는 듯했다.

 

 

 

 


콩 파종


 

 올해 온실에서 파종될 종자들... 225종류의 콩들이 다양하게 섞여있다.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여기에 엄청난 콩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셨다.

 

 교수님이 이름표를 체크하시고 저렇게 화분 위에 콩 종자를 올려주신다.

 

 그러면 콩의 제(배꼽) 부분을 확인하고 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심어주는데, 파종하는 깊이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가 들어가도록 파종하면 된다. 제 부위에서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제를 아랫방향으로 가게 심으면 발아가 조금 더 균일하고 빠르게 된다.

 

 실험실에서는 모든 종류의 콩들을 육종하고 있기 때문에

심다 보면 노란 콩(메주콩)도 있지만 검은콩이나 녹색콩도 가끔 보인다. 

 

 그렇게 물을 주고 마무리했다.

 

이렇게 심어두면 약 1주일 뒤면 모두 발아가 된다고 한다.

 

 

[25년 온실관리]
(콩 생육 최적 온도 : 25-32°C)


3월 초까지는 8시 30분에 온실 히터 OFF / 17시 히터 ON
32-33도 넘어가지 않도록 관리해주기 / 10:30-11:00쯤 윗 천장 약간 열어두기
3월 중순까지는 측창은 열지 않아도 된다. (윗 천장은 약간 열어둬도 온도가 바로 떨어지진 않는다.)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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