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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els Farm

25.04.05 서숙원

퓨엘즈 2025. 4.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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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은 아니지만 2주 전에 왔을 때는 밍밍했던 나뭇가지들에서 새하얀 꽃들이 피고 있었다.

 

 밭 입구로 가면서 우리 밭 자두나무도 찍어봤는데, 꽃이 만개하여 있었다. 

 

나무가 커서 작년에도 자두나무 한 그루에서 우리 가족들이 질리도록 자두를 따먹었던 기억이 있다.

 

올해도 많이 달려주길...

 

 먼저, 하우스에 들어와봤는데 상추들이 많이 자라고 있었고

 

미처 캐서 옮기지 못한 아스파라거스가 새순들을 내밀고 있었다. 한 3 뿌리정도 되는 듯,,

 

 재작년부터 녹비용으로 심고 있는 호밀은 이제 꽤나 자랐다.

 

조만간 꽃도 필 기세다.

 

 2주 전에 파종해 뒀던 빨간 대파는 발아하기 시작한다. 

 

신기했던 게 새싹부터 붉은기가 도는 게 나 빨간 대파다라고 외치고 있는 것 같았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두릅

 

내가 가장 좋아하는 봄나물이기도 하다.

 

아마 다음 주쯤이면 수확할 수 있을 듯

 

 작년에 화분에 심어 자취방에서 키워먹다가 겨울에 밭에 가지고 와 심어뒀던 오버니라(대엽부추)

 

아직 어려서 그런지 대엽인지는 모르겠다.

 

귀한 개체니까 조금 더 키워서 분주해 주려고 계획 중이다.

 

 엄청 어렵게 겨우 하나 발아시켜 모종 만들어서 밭에 심어뒀던 로즈힙

 

나름 의미가 있는 나무라 잘 키워 꽃도 보고 싶다.

 

 사실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느리다.

 

작년에는 3월 말부터 수확하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올해가 작년보다 춥나 보다.

 

 블루베리도 꽃이 피려고 준비 중이었다.

 

아빠가 열심히 꽃눈 정리 중이다.

 

올해는 나무가 커서 나무당 키로 단위로 수확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꾸미 자두나무. 

 

몇 년생인지는 까먹었는데 이제 꽤나 큰 나무가 되었다.

 

매년 많은 열매를 주는데 올해도 꽃이 엄청 많이 폈다.

 

 흰 앵두는 방치상태로 키우고 있었는데

 

그냥 지저분해 보이길래 간단하게 전정 조금 해줬다.

 

 씨앗 발아시켜 작년에 옮겨 심은 구즈베리

 

실생이긴 하지만 의미 있는 나무들 중 하나라 잘 관리 중이다.

 

발아한 지 햇수로 3년 차는 되는 친구지만 아직까진 작다.

 

 2주 전에 국제원예에서 구입해 심은 라즈베리 2종

 

레드랑 골드 2종류인데 빨리 자라서 밭을 메워줬으면 좋겠다...

 

 삽목 해뒀었던 샤인머스켓은 삽수 상태를 보니 상태가 좋아서 대부분 다 살아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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