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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20240413 오랜만의 서숙원 본문
실험실 생활 때문에 근래 본가에 잘 안내려가고 있었는데, 두릅과 각종 봄나물도 먹을겸 가족들도 볼겸 겸사겸사 본가에 다녀왔다. 본가에 온 김에 밭에도 잠시 들러 구경하고 왔다.
작년 가을쯤 샤인머스켓 삽목묘를 학교에서 받아가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니 거실에서 싹이 올라와 1달여간 키운 후에 본 밭에 심으려고 가져가는 샤인머스켓 묘목.
아빠가 하우스 안에서 각종 모종을 만들고 계셨다. 종류는 다양했지만 단호박 같은 경우에는 F2 종자라서 그냥 뽑아야 된다고 말씀드렸다.
얼마 전 아바타로 블루베리 삽목묘에 비료를 살짝 줬다가 다 타고 피폐해진 삽목장....다행히? 조금은 건진것 같은데 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집에서 잘 크고 있는 오오바니라를 윗부분을 자르고 밭으로 가져왔다. 당분간 화분채로 하우스 안에서 관리를 받을 예정.
하우스 안에는 2월에 심어 열심히 꽃이 피고 있는 완두콩도 있고
종묘상에서 구입했다는 아삭이 고추도 보이고
오이도 있고
가지도 자라고 있었다.
몇 해동안 화분에서 자라던 네잎클로버가 이제는 거의 3잎만 남고 잘 찾아야 4잎 이상의 이파리들이 보인다. 그래도 4잎을 찾았다.
앞쪽으론 마늘, 왼쪽 뒷편에는 양파 조금, 파 조금이 심겨져 있다. 올해는 역대급 풍년이 될것 같다 ^.^
부추도 잡초와 경합하며 열심히 자라고 있고
나무쪽으로 와보니 이번에 심었던 매실나무가 싹을 내고 있다. 조금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3그루 모두 싹을 보여준다.
자연적으로 어디서 올라온 산딸기 나무. 아빠가 조금 특이해서 안뽑고 남겨두셨다는데 나는 열매를 아직 못본 터라 관찰하려고 일단 안뽑고 내비두고 있다.
헌데 이녀석 문제가 번식력이 장난이 아니라는것이다...조만간 밭 전체를 잠식할 기세다. 1년만에 모종이 100여개정도 나왔으니......
자두종류가 몇 그루 있었는데 다 베어내고 한 주 남겨둔 이꾸미자두. 자가수정이 된다고 해서 한 주 남겨놨는데 열매가 다닥다닥 많이도 달렸다. 약을 언제 쳐야할지 몰라서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올해는 최대한 다 수확해보고 싶다.
작년 겨울 1주일에 한번씩 물을 안말리고 준 덕분에 꽃대 마름하나 없이 꽃이 다글다글하게 달려있는 블루베리! 이제는 날이 더워져서 물을 더 자주 줘야할것 같다. 나무가 많아서 물 준다고 가의 3~40분정도 소요된것 같다. 언젠가는 자동관수 시스템을 설치를 하고 싶다.
작년 겨울 이식했던 체리나무. 어떤 분들께서 뿌리가 잘렸으니 가지를 잘라주라고 하셨는데 그냥 둬도 될것 같아 그냥 뒀더니 가지 끝까지 마름 하나 없이 잘 살아서 꽃까지 피어준다. 자가수정이 아마 안될거라 열매는 못보겠지만 내년부터 다른 체리품종들도 같이 꽃이 피면 수확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3월 초에 심은 감자도 꽤 많이 컸다.
실생 3~4년차정도 된 아스파라거스들. 마트에서 사먹긴 너무 비싸서 수확해서만 먹는다. 맛도 좋고 효능도 좋아서 우리 밭 효자 작물중 하나.
최근에 정말 땡겼던 두릅도 수확을 해왔다. 두릅을 직접 사다먹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본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본가 와서 밭에서 수확한 두릅 왕창먹었다.
지난 겨울에 심었던 노지 샤인머스켓도 살아서 싹을 내고 있다.
그리고 오늘 가져갔었던 샤인머스켓도 노지에 심어주고 잡초들로 멀칭을 하고 붕사비료 조금 뿌려줬다.
첫번째 밭인데, 여기 작년 가을에 녹비작물로 호밀을 심었다가 엊그제 경운기로 갈아엎었더니 땅이 아주 좋아보인다. 앞으로 매년 퇴비 대신에 녹비작물을 심고 갈아엎는 식으로 해야겠다. 몇 년만 해도 땅이 굉장히 좋아질 것 같다.
예쁜 대파 꽃들.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ㅎㅎ
자취방에서 열심히 발아시켜 본가에 가져가고 하우스 안에서 적응시킨 폴 골드 라즈베리도 드디어 본 밭에 정식을 했다. 잘 커줘야할텐데...
일전에 미리 심었던 구즈베리들도 잘 적응을 했다.
오늘은 고기를 구워먹을거라 부추, 대파도 조금 수확을 했다.
나중에 고구마 심을 두둑도 2개 만들어서 비닐을 씌웠다. 매 해 고구마를 가운데 밭에다가 심었었는데 올해는 고추를 가운데 밭에 심고 고구마를 첫번째 밭에 심어보려고 한다. 두둑을 만들어보니 첫번째 밭이 대략 가운데 밭의 2배정도의 길이가 나온다.
약도 안치고 퇴비도 안주는 장미는 매년 엄청난 꽃도 보여주고, 병충해 하나 없이 상태도 굉장히 좋다.
이번에 관심이 생겨서 카톡으로 보냈더니 아빠가 눈개승마를 주문해서 20개정도 심어두셨다. 얼마전에 심으셨다는데 이것도 물 한번 줬다.
수확해온 아스파라거스들을 잘라
수확한 대파, 부추와 함께 고기랑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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