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B] 20240614-15 콩 심을 땅 만들기 & 파종

[2024.06.14]
 땅 만들기 11:00 ~ 17:00
 
실험실 들어온 이후에 처음으로 콩 파종을 해본다. 3,000평, 1ha인데 생각보다 많이 넓다..ㅎㅎㅎ그래도 육종가가 어떻게 파종하고 관리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나하나 배우고 있다.

 
 두량에 1ha 땅이 총 3개로 나누어져 있는데 암호?로는 10번, 11번, 12번이라고 부르는것 같았다. 그 중에서는 10번 밭이 가장 크다. 
 
교수님이 말씀하시길 10번 땅에는 100% 백세콩, 11번 땅에는 1/3 백세콩/ 2/3 자양콩, 12번 밭에는 온실에서 수확한 개체들을 파종한다고 하셨다. 12번 밭에는 물빠짐이 안좋아서 다른 밭과는 조금 다르게 가로로 이랑을 세웠다.
 

 
오른쪽처럼 우리가 줄을 맞추어 선을 밟으며 발자국을 내주면 교수님과 대학원생 형이 관리기로 발을 밟은 곳에 관리기를 지나가면서 두둑을 만들었다.

 
 관리기로 두둑을 만드는데도 생각보다 깊게 잘 만들어졌다.

 
이렇게 아침 11시에 출발하여 점심 먹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학교에 도착한 시간이 5시 정도였으니 약 6시간정도 작업을 진행했다. 내일은 아침부터 콩을 파종할 계획이다.
 
[2024.06.15]
콩 파종 08:30 ~ 16:00

 

 종자 소독한 콩들과 온실에서 수확한 개체들, 조류 기피용 농약힌 훠이훠이까지 챙겨왔다.

 

 줄 간격을 잘 잡고

 

 붉은 스팟마다 1알씩 손파종으로 파종을 진행했다.

붉은 스팟의 간격은 대략 15cm라고 한다.

글로만 읽었었는데 이게 브리더....앞으로 나도 해야하니 잘 배워둬야겠다.

 

 온실에서 수확한 개체들과 우수개체를 각각 라인에 맞게 파종을 해주었다.

 

 포장 옆에 자두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대부분 상태가 별로 안좋았지만 상태 좋은 자두를 따서 먹어보니 정말 달고 맛이 좋았다.

 

 점심은 중화비빔밥에 탕수육! 

일 도와주는 친구들이 5명정도 있어서 많이 주문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빔밥 양이 엄청 많았다.

난 요즘 많이 먹어서 다 먹으니 딱 좋았다.

 

 10번 포장에는 백세 100%로 심기 때문에 파종기를 밀어가며 파종을 했다.

 

 그리고 훠이훠이라는 조류 기피제 처리를 해주고 마무리했다. 

+ 교수님께서 입제형 제초제까지 처리를 하시고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