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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녹차 씨앗 발아시키기에 들어간 지 정확히 30일이 되는 날 얼마나 발아가 되었을지 확인을 해보니 총 11 립이 발아를 했다. 15 립을 파종을 했었던 것 같은데, 아직까지 발아할 가능성이 있으니 지켜봐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녹차는 뭉텅이로 키우는것 같아서 화분 두 개에 나누어 하나는 5 립, 하나는 6 립을 파종했다. 이미 발아를 한 종자들이지만 나중에 까먹을까봐 파종날짜와 이름을 표기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베란다에 두면 싹이 괜찮을지 걱정은 조금 되지만 어쩔 수 없다...ㅎ
역시 종자 1키로라서 그런지 종자의 양이 꽤 많다. 발아율 신경안쓰고 그냥 막 파종해도 될듯.ㅎㅎ 이번에 경실종자 발아에 상급 팁을 조금 풀어볼지 말지 고민중인데 일단 발아를 시켜서 성공한 사진과 함께 올리는게 좋을것 같아서 발아를 시키는중,,
거의 매년 녹차 씨앗을 구입하고 있는데 올해도 역시나 녹차 씨앗을 구입을 했다. 매년 구입만 하고 파종을 미루다 결국 안했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확실하게 키워보고자 싱싱할때 물기도 안마른 상태의 종자를 바로 파종을 했다. 갯수를 세면서 파종하진 않았고 그냥 막 씨앗을 올려뒀는데 지금 세보니 29립이 파종이 된 것 같다. 발아율이 몇 프로나 될지 궁금하다.
실험실 몬스테라 열매가 드디어 익어서 떨어졌는데, 후숙중에 있다. 씨앗도 하나 나와서 심어볼려고 가져왔다.
지리산 자락의 하동 차나무는 야생종이다.천 년의 시간을 강한 생명력으로 이어온, 그것이 하동의 녹차 나무이다.90% 이상의 높은 발아율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흥덕왕 3년(828)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돌아온 대렴이 차 종자를 가지고 오자, 왕이 지리산에 심게 하였다고 하는데, 이후 자연적으로 형성된 야생 차밭으로 천년의 시간을 이어왔다고 한다.강한 생명력과 천 년의 시간! 그것이 하동의 녹차 나무이다. 따라서 하동 자생 녹차씨앗은 90% 이상의 높은 발아율을 자랑하며 병충해에도 매우 강하다!키우는 법1. 화분과 흙을 준비합니다.2. 적당한 흙을 담은 후 씨앗을 화분사이즈에 맞는 분량을 가운데에 몰아 넣어줍니다.둥글게 한데뭉쳐 자라는 게 보기에 좋거든요~ 이때 씨..
쉬는 날인 일요일! 집에만 있기 좀 그래서 산책겸 쇼핑겸 저번에 봐두었던 탱자 군락지를 방문했다. 누가 따간건지는 모르겠지만 탱자가 거의 손 안닿는 곳에만 있어서 겨우 바닥에 있는 3알을 주워왔다. 파종해봐야겠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학교에 금목서 꽃이 펴서 향이 온 동네 진동을 하는데 거의 매년 삽목을 해도 실패를 하는 것 같다. 올해도 어김없이 금목서 삽목을 해보려고 삽수를 좀 잘라왔다. 아마 매년 꽃피는 시기에 삽목을 해서 그런걸지도... 원래 금목서 삽목이 좀 잘 안된다고는 한다. 전정가위를 가지고 나온김에 학교 농장에 있는 왕보리수 삽수도 조금 잘라왔다. 시기가 삽목을 할 시기는 아니지만 발근제 발라서 좀 꼽아놔야겠다. 살면 좋고 아니면 다음에 다시 도전!
오늘 날도 좋고 선선해서 작은 화분에서 찌들어있는 부추화분 분갈이를 해줬다. 분을 안 갈아줘서 분갈이라기엔 좀 그렇지만 뿌리정리를 해줬다. 그리고 부추 화분에서 발아하여 우연히 합식해 키우던 로즈힙도 분리해 줬다. 슈퍼그린벨트 화분에 하나가 발아하여 자라고 있는 로즈힙. 오늘 분갈이 목표는 이 녀석들을 두 개로 나눠주는 것이었다. 사실 여름 때부터 떨어뜨려서 키우려고 했는데 너무 덥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키웠었는데 이제 좀 시원해져서 옮겨주기로 했다. 부추를 잘 분리해서 뿌리정리도 좀 해줬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를 하고 분갈이를 마쳤다. 오른쪽에 가시 많은 게 로즈힙인데 정말 애지중지해서 하나 발아시킨 거라 애정이 많이 간다. 사실 로즈힙이란 게 보는 관점에 따라 잡초로 볼 수도 있지만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