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키우기 +514일

 

매년 새로운 나무들을 키우고 싶어서 이것저것 구입을 해서 키우고 있는데 

작년에 갑자기 골드키위에 빠져 나무를 구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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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키우기 +7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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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서 조금 키우다가 노지에 심었는데 겨울동안 한 그루가 죽고 한 그루만 살아남았습니다.

참고로 키위나무는 자웅이주이기 때문에 암,숫나무가 둘 다 있어야 수정이 됩니다.

키위 열매가 비싼 이유이기도 하죠.

 

이 말인 즉슨, 저는 열매를 못본다는 겁니다.ㅠㅠ

그래도 살아남은 키위나무라도 보살펴주기로 합니다.

작년에 심는건 찍어서 올렸는데, 

암나무인지 숫나무인지 체크를 안해둬서 애매합니다...

아마 숫나무로 추정이 되서 겨울에 암나무를 한 그루 구입할 예정입니다.

만약 암나무라면 그냥 꽃가루 사서 써야지요...ㅎㅎ

숫나무가 암나무보다 수세도 안좋고 나무도 잘 죽는다는데 

저는 왜...암나무가 죽고 숫나무가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랐을까요...?

손에 올려져 있는 오른쪽 부분을 내년에 골드키위 암나무로 접목을 하려고 합니다.

잎이 상당히 크네요. 

키위나무는 추위에 강해서 아마 월동은 무난히 할겁니다.

 

올해 계획은 키위를 제대로 키워보고자 덕장을 파이프로 설치를 해서 키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