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키우기 +75일

<2022.05.07>

 

마트에서 제o프o 골드키위를 먹고

아, 이건 직접 키워서 배터지게 먹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골드키위 암나무

그래서 골드키위 나무 2그루를 주문했어요.

 

키위는 암나무, 숫나무가 따로 있기 때문에 암,수 2그루가 있어야 수정이 가능합니다.

골드키위 숫나무

총 2그루의 나무가 배송이 되었는데

상대적으로 숫나무가 조금 더 작은 느낌이었어요.

 

 

 

<2022.05.08>

골드키위를 바로 땅에 심으면 좋지만

뿌리가 많이 없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시키기 위해

400분에 심어주었습니다.

 

 

 

<2022.05.08> +1일

키위나무를 실내에서는 키울 수가 없기 때문에

밭에서 키우려고 화분을 가지고 밭으로 갑니다.

이렇게 보니까 숫나무는 정말 작네요.

각각 암나무와 숫나무입니다.

 

화분에서 뿌리를 조금 받아 노지에 심어줄 계획입니다.

 

 

 

<2022.07.14> +75일

암나무(좌), 숫나무(우)

올해는 화분에서 키울 계획이었지만 성장이 너무 좋아 노지에 옮겨주기로 해요.

 

화분에 심은지 약 2달만인데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줍니다.

키위를 심으려고 만들어둔 곳은 아니지만

미리 만들어진 곳이 있어 화분 크기에 맞게 깊이 파줍니다.

 

나무도 아무곳에나 심는다고 다 잘자라는건 아니에요.

모든 생명이 각자 좋아하는 환경이 있듯이

나무들도 각자 원하는 환경이 있어요.

키위나무를 화분에서 조심스레 뽑아줍니다.

뿌리가 다치면 옮긴 후에 몸살을 할 수 있거든요.

 

심기 전에 안에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넣으면 안 됩니다.

(가스피해로 나무가 죽을 수도 있어요)

키위가 덩굴성 식물은 아니지만

지주대는 어느정도 필요한 식물이기 때문에

적당한 지주대를 세우고 유인줄로 잡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