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문 앞에 심어놓은 오텀올리브 루비. 상당히 많이 달렸는데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아서 그냥 새 밥으로 매년 둔다. 조금은 따다가 청을 담그기도 하는데 주로 먹지는 않고 관상용으로 많이 키우는 것 같다.  여기 한 고랑은 시험포로 시험중인 콩들 심어둔 자리! 생각보다 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은듯...ㅎㅎ  실험실에서 버리는 콩들중 조금 특이해 보여서 가지고 온 녹색콩! 깨끗하지는 않지만 실험실에서 정말 상태 안좋은 작은 콩알을 가져왔는데 확실히 노지에서 자라니까 정말 큰 콩이 되었다. 신기...실험실 가져가서 시간날때 한번 분석을 해봐야겠다.  이것도 실험실 갈색콩! 아직까지 익은 협이 없어서 색깔 확인은 못해봤지만 갈색콩이 나와줄지 아니면 다른 색 콩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 콩!  조금씩 수확을 하고 있는 백세..

`24.10.26 큰누나 결혼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자취방에서 키우고 있던 판단나무도 같이 가지고 갔다. 판단나무가 15도 이하로 내려가면 냉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하여 상대적으로 빛 도 많이 들어오고 따뜻한 본가로 가져다 놓기로 했다.  올 봄에 씨앗을 발아시켜 키우고 있는 부추들! 이제 슬슬 추워지기 시작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겨울 월동시키기 손이 많이 갈 것 같아서 일요일날 엄마 차 들고올때 본가로 옮기기로 했다.  2가지 품종의 부추인데 나름 열심히 키웠다. 슈퍼 그린벨트와 오오바 니라!  이건 실생 로즈힙 나무인데, 이것도 부추 옮길때 같이 본가로 가져갔다. 올 겨울 얼어죽지만 않는다면 내년에 퇴비 듬뿍주고 끛 한번 피워보고 싶다.  안전하게 본가로 가져온 판단나무. ..

최근에 리톱스랑 코노피튬이라는 식물에 빠져서 씨앗 파종을 조금씩 하고 있던 중 메종드파파님을 알게 되었다. 유럽직수입 리톱스 믹스 씨앗을 구입하면서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우연히 소통할 기회도 있어 최근에 조금 소통을 했다.   메종드파파의 씨앗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나를 살려준 그리고 나를 살려줄 씨앗이야기를 시작해보렵니다~^^ 2023.12.1blog.naver.com  그러던 중 추가적으로 씨앗을 조금 구할 수 있냐고 여쭈어보니 미래 육종가를 지원해주시겠다며 선뜻 씨앗들을 반값에 주셔서 감사하게도 저렴한 가격에 들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면서 서비스 씨앗을 조금 챙겨주신다고 하셔서 얼마든지 말씀해달라고 하셨는데 저번에도 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선듯 말씀드리기가 그래서 조심스럽게 2종류를 말씀 드렸었는..

지금 코노 파종이 적기라고 하여 율이네 콩알가든에서 마우가니 10립짜리를 2세트 주문을 했었는데 오늘 도착해서 파종을 했다.총 11립씩 들어있었고, 두 화분에 각각 11립씩 파종을 했다. 이제 어떻게 발아율을 높이는지 조금 알 것 같다 :)

역시 종자 1키로라서 그런지 종자의 양이 꽤 많다. 발아율 신경안쓰고 그냥 막 파종해도 될듯.ㅎㅎ 이번에 경실종자 발아에 상급 팁을 조금 풀어볼지 말지 고민중인데 일단 발아를 시켜서 성공한 사진과 함께 올리는게 좋을것 같아서 발아를 시키는중,,

실험실에서 토요일 화원 삼계탕을 먹으러 갔는데 삼계탕집 앞에 새깃유홍초가 심겨져 있어서 씨앗 채종을 조금 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잘 말려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내년에 화분에 심어봐야겠다.

거창하진 않지만 현재 키우고 있는 리톱스들. 부르게리 빼고는 모두 파종개체들

거의 매년 녹차 씨앗을 구입하고 있는데 올해도 역시나 녹차 씨앗을 구입을 했다. 매년 구입만 하고 파종을 미루다 결국 안했었던것 같은데 올해는 확실하게 키워보고자 싱싱할때 물기도 안마른 상태의 종자를 바로 파종을 했다.  갯수를 세면서 파종하진 않았고 그냥 막 씨앗을 올려뒀는데 지금 세보니 29립이 파종이 된 것 같다. 발아율이 몇 프로나 될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