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추출> 1. 어린 잎 채취

 

 우리 실험실은 1년에 2번 온실에 파종을 해서 키운다. 2월에 파종한 개체들은 수확 후 그 해 여름 포장에 심어 확인하는 용도이고, 여름에 심는 개체들은 주로 교배용으로 사용 되는 개체들을 파종하여 키운다. 

 

 2월에 심겨지는 친구들은 작년 여름 교배가 끝난 친구들이라서 형질 확인을 해야하는데, 파종 전 이미 단백질 분석은 마쳤고 생육 중에 어린 잎을 채취하여 DNA 분석을 실시한다. 우리 실험실에서 목표하는 형질은 RS2유전자로 단백질이 아니기 때문에 DNA 분석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늘 시료를 채취해야하는 개체들의 라벨링...대략 200여개의 개체가 있었던것 같다.

 

 

 

 튜브 안에는 메탈볼을 하나씩 넣고 작고 어린 잎을 넣어준다. 최대한 연한 어린 잎을 넣어야 DNA가 깨끗하게 나온다고 함.

 

 

 가온 하우스 안이라서 그런지 콩들이 열심히 잘 자라준다.

 

 

 

 이건 우리 실험용인데, 실험용이라서 늙은 잎을 채취하면 어떻게 나오는지 비교해보기 위해서 8번은 늙은 잎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