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오늘 Dun Mills Mall 차이나 마트인 T&T에 갔다가 특이한 딸기를 발견했다. 로제 딸기인데 비쥬얼로만 따진다면 별로 맛이 없을것 같고 덜익은 딸기 느낌인데 내가 산 이유중 하나는 향이 너무 강했다. 딸기 특유의 달콤하고 딸기 풍미가 엄청나게 진동을 했었다. 비쥬얼로만 본다면 한국에서는 살아남지 못할것 같은데, 향과 맛으로만 본다면 아주 합격이다.느낀 점 : 일단 여태 먹어본 캐나다 딸기중 가장 맛있았고, 가장 아시아 계통의 딸기맛이었다. 캐나다는 보통 미국산 딸기를 수입해오는데 먹을때마다 신맛만 있어서 한국 딸기가 그리웠었는데 거의 99% 한국 딸기 맛이었다. 아마 기후 차이때문인듯 한데 가장 기대가 되는 것은 이 딸기를 한국 기후에서 관리 잘 해서 키운다면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된다. 기회..

다 익어도 골드색으로 익는다는 폴골드 라즈베리가 드디어 익어간다. 내일 수확할 예정 :-) 상추 씨앗을 봄에 사다가 심어서 시작했는데 화분이 작아보여서 옮겨주기로 했다. 흙은 그냥 홈맘한테 써도 되냐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줘서 ☺️ 일단 원래 있던 화분에서 모종들을 살살 꺼냈다. 세어보니 11개의 모종!큰 화분에는 3개씩, 작은 화분에는 모종을 1개씩 심었다. 빨리 자라서 저녁 먹을때 같이 먹고 싶다 :-))점점 늘어나는 나의 화분들 :-)

어제 Union 역에 갔다가 행사인지 홍보인지 모를 사과 2개를 받았다. 요즘 라즈베리 익을때 새가 먹지 않을까 하며 걱정중이었는데 그물망에 쌓여져 있어서 저걸 보자마자 라즈베리에 씌워줘야겠다고 생각하고 챙겼다. 사과 크리슾 품종인지 하는건데 서양 과일치고는 달고 즙도 많고 맛있었다.집에 와서 키우고 있는 라즈베리에 씌워줬다!열매 뭉치가 2개 더 있긴 한데 일단은 망이 더 없는 관계로 2개만이라도 씌워줬다.

토론토에서 가드닝을 시작한지 44일차가 되는 날! 식물들이 많이 컸다. 5/7일날 모종 작은거 사다가 심어둔 모종인데 느리게 크는것 같으면서도 꾸준하게 성장을 하고 있다. 빨리 열매 수확했으면 좋겠다 :)) 스콜피온 고추가 몇 종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브라운 계열로 익는 품종이다. 확실히 일반적인 고추들에 비해 말썽이다. 한국에서도 키웠었던적이 있는데 잘 안컸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잘 크지는 않는종인가보다,, 일반적으로 체리고추 하면 떠오르는게 이 종이 아닐까 싶다. 여기서는 안에 치즈를 넣어 많이 먹던데 열매 익으먄 체리 스윗이랑 비교도 해봐야겠다. 씨앗으로 파종해 키우고 있는 상추! 한국에서는 진짜 잡초같이 잘 자라는데 여기서는 조금 더딘 느낌이다 :(오늘 취목을 걸어둔 폴골드 라즈베리. 그리고 ..

오늘 고추 지주대를 사러 달러라마에 갔다가 가드닝용품도 쇼핑을 좀 했다.라즈베리 취목용 상토 0.75$지주대 4개, 2개당 1.25불접목도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