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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이번 연휴때 식물 쇼핑좀 하려고 경매에 들어가서 입찰을 해봤는데 운이 좋게도 낙찰이 되서 들이게 되었다. 무늬 소실 묘목이라 무늬가 차후에 생길수도 있고 안생길수도 있지만 차라리 무늬 없는 녹차나무를 한 그루 키워보고 싶어서 오히려 좋을지도...
요즘 장마 때문에 매일매일 비가 와서 습하고 덥고 아주 불쾌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좋은점이라면 옥상에 올라가서 물 안줘도 된다는것 하나인데,, 그래도 식물들이라도 잘 커서 좋다. 오랜만에 맑은 날이 온것 같아 옥상에 올라가 식물들 근황을 한번 살펴봤다. 하바네로 물에 담궈둔 씨앗이 발아를 했길래 그냥 이색포트에 심어 옥상에 뒀더니 벌써 꽃이 피기 시작한다. 나중에 익으면 라면에 넣어먹어야겠다. 그나저나 화분이 작아 분갈이가 필요할것 같은데 너무 더워서 다음에 하기로... 다음은 매번 양질의 채소를 공급해주는 부추화분들! 최근에 수확해서 먹었었는데 또 저렇게 자라있었다. 이때까지 꽤 많이 수확해서 먹었던것 같은데 아주 효자작물인것 같다. 엊그제 분갈이해준 챠마메! 확실히 화분이 커지니 폭풍성장을 시작한다..
씨앗으로 파종해서 키우고 있는 고추인데,, 실내 화분인데도 저렇게 잘 커서 열매까지 맺었다. 조만간 수확해서 먹어봐야겠다.ㅎㅎ 옥상 하바네로 모종도 잘 커가고 있고 챠마메도 잘 크고 있다. 양쪽껀 순집기를 해줘서 키가 좀 작고, 가운데껀 아직 순집기를 안해줘서 키가 크다. 이색포트에서 파종해 키우고 있는 "오오바니라"가 너무 잘 자라 화분이 꽉 찬것 같아서 분갈이를 진행해주었다. 조만간 수확해서 먹어야겠다.
샤인머스켓 삽목 6개중 1개가 죽고 5개가 살았는데 비를 한번 맞고 나더니 훨씬 튼튼해진게 느껴진다. 묘목이 아주 튼튼하고 잘 만들어졌다. 문제는 이제 심을곳이 없는데..... 슈퍼그린벨트 부추와 오오바니라 부추가 비를 한번 맞고 튼실하게 자라있다. 얼마전에 베어 먹었었는데..ㅎㅎ 오바니라 씨앗을 새로 산게 있어서 흙 하나 더 구입하여 모종을 만들어놔야곘다!
요즘 비가 자주 그리고 많이 온다.보통 봄에는 이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던것 같은데비가 와서 어디 다니긴 불편하지만 식물들 물은 안줘도 된다는 장점은 있는것 같다.+ 식물들도 잘 크는.... 한 달 전쯤인가? 갑자기 장미에 빠지게 되면서 절화장미를 구입하여 삽목을 했었던 장미 중 하나인 "밀리센트" 품종다행히 한 가닥이 살아난 것 같다. 삽수 상태가 워낙 좋았어서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다 가버리고 겨우 하나 살린? "가브리엘" 장미아직 국내에서는 많이 귀한 친구라서 꼭 살리고 싶었는데 다행이다.아직 100% 살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확률이 많이 올라간것에 만족 일본 부추 3총사 순서대로 슈퍼그린벨트, 오오바니라, 니꼬니꼬하나꼬 품종이다. 맛을 비교를 해보고 싶긴한데, 사실상 부추가 거기서 ..
사카타 종묘의 오바니라 씨앗을 어렵게 공수해서 드디어 파종. 2년된 종자라서,, 잘 발아를 할 진 모르겠지만 일단은 파종을 했다.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옥상에서 활착중이던 고추 모종들을 노지로 옮겼다. 비 맞고 잘 커주길... 오리엔탈 포피는 나날이 커지는게 보인다. 초반에는 성장이 좀 느리더니 날이 좀 풀리니 금방 커버리네,, 삽목중인 샤인머스켓 에다마메 백조도 잘 발아를 했다. 오늘 옥상에서 발아시켜 키우던 부추를 수확해서 저녁으로 에그스크램블 덮밥을 해먹었는데 맛있더라,,,ㅎㅎ
어느덧 중간고사 시험기간이 다가왔다.4학년이라 시간표도 널널해서 시험이 2과목 밖이라 크게 부담은 되지 않지만 공부는 하고 있다. 에다마메 백조 저번주에 파종을 했는데 이제 올라오기 시작한다. 수확해서 먹어보려고 열심히 물주고 있다. 슈퍼그린벨트 부추인데 올 봄에 파종했는데 잘 자라고 있다. 조금만 더 키우면 얼추 부추의 태가 나올 것 같다. 오오바 니라라는 부추를 어렵게 소량 구해서 키우다가 아쉬워서 수소문 끝에 사카타 코리아에서 판다는 정보를 접수.본사에 전화를 해보니 단종되어서 구할수가 없다고 한다... 여러군데 전화를 해봤지만 못구하고 있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우연히 구입하게 된 오바니라 부추.20g 대용량이라 마음놓고 편하게 파종해도 될 것 같다. ㅋㅋ 리톱스 파종이들도 싹이 올라왔는데..
중간고사 기간인데 4학년이라 시험이 2개 밖에 없어서 조금 여유가 있다. 그건 그렇고 최근에 비가 좀 왔었는데 옥상에 며칠 못갔더니 옥상 식물들이 조금 큰 모습이 보여서 사진을 찍어왔다. 다이소에서 유러피안 샐러드라고 해서 구입한 씨앗을 심은건데, 1000원짜리 씨앗에 약 300립이 들어있으니 아주 혜자라 볼 수 있다. 안그래도 모종집에서 사온 상추가 오크상추밖에 없어서 아쉬웠었는데 옥상에서 모종을 만들어 심으니 다양한 상추 모종들이 생겼다. 더 많은 종류들이 있겠지만 대충 모둠상추 같은 느낌이다. 로메인도 보이고 청상추, 적상추등 다양하게 있었다. 이제 밭에 심을곳도 없어서 자취방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 아스파라거스인데 당근에 올려도 아무도 안가져간다...ㅋㅋ 캐나다산 딸기 씨앗을 심어서 수확한 딸기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