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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실험실 생활 때문에 근래 본가에 잘 안내려가고 있었는데, 두릅과 각종 봄나물도 먹을겸 가족들도 볼겸 겸사겸사 본가에 다녀왔다. 본가에 온 김에 밭에도 잠시 들러 구경하고 왔다. 작년 가을쯤 샤인머스켓 삽목묘를 학교에서 받아가서 겨울을 나고 봄이 되니 거실에서 싹이 올라와 1달여간 키운 후에 본 밭에 심으려고 가져가는 샤인머스켓 묘목. 아빠가 하우스 안에서 각종 모종을 만들고 계셨다. 종류는 다양했지만 단호박 같은 경우에는 F2 종자라서 그냥 뽑아야 된다고 말씀드렸다. 얼마 전 아바타로 블루베리 삽목묘에 비료를 살짝 줬다가 다 타고 피폐해진 삽목장....다행히? 조금은 건진것 같은데 살아날 수 있을지 걱정이다. 집에서 잘 크고 있는 오오바니라를 윗부분을 자르고 밭으로 가져왔다. 당분간 화분채로 하우스 안에..
요즘따라 관행농법보다 자연농법이 더 끌린다. 자연농법이라 하면 범위가 광범위할수도 있겠지만 쉽게 말해 사람의 일손을 최소화 하여 농사를 자연에 맡기는 농법이라 보면 쉬울 것 같다. 지금 관행농법은 인간이 비료도 투입하고 살충제, 제초제, 농약, 경운기로 밭 메기 등 다양하게 작물들을 위해 신경을 써주고 있는데 이것이 오히려 땅 즉, 자연에게는 해가 되고 악순환이 지속되는 농법이다. 몇몇 학자들이 이야기 하는걸 들어보면 이렇게 가다간 오래 못가 토양이 망가질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파종 후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자연농법을 하는 이 책의 저자 같은 경우에는 농약, 제초, 풀메기 등 아무것도 안해주는데도 관행농법보다 더 많이 수확하거나 비슷하게 수확한다고 한다. 심지어 농약도 안치는데도 벌레도 없고 식물들이 스..
백조 품종의 에다마메를 분석하기 위해서 자취방에 미리 발아를 시켜 키우고 있었다. 내가 필요한건 작은 잎 한장....저렇게 작은 개체에서 자른다니 좀 슬픈 이야기지만 어쩔수가 없다... 그렇게 액체질소로 분쇄를 하고 DNA 추출을 해뒀었다. 실험실에 다른 콩들 분석을 하는 시기라 백조도 하나 끼워서 확인을 진행했다. 무슨일인지 정확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제일 오른쪽이 백조 에다마메 RS2 유전자 결과다. 희미하긴 하지만 2줄로 나오면서 백조는 RS2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걸로 판명이 났다. 저번에 SDS 했을때 리폭시제나제, 7S 알파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주 금요일에 Western blot을 하면 P34랑 렉틴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옥상에서 키우고 있는 부추 파종이들. 얼마전에 비를 한번 맞췄더니 상토 표면에 녹색의 이끼가? 낀다. 전에 얼핏 봤을때 인산기가 많으면 저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던데 비에 인산기가 많은건지 저 위에 올려둔 비료때문인건진 잘 모르겠다. 비를 맞고 나니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다이소표 유러피안 샐러드. 여기도 비를 맞췄었는데 똑같이 녹색의 이끼가 끼기 시작한다. 요즘 요리실력에 물이 올라 이것저것 해먹고 있는데, 오늘은 된장찌개를 해먹었다. 별건 아니지만 꿀팁을 주자면 된장 2스푼에 고추장 1스푼 넣으니 칼칼하고 맛있더라. 거기에 두부, 감자, 팽이버섯은 많이 ^^ 이번에 응두콩을 구하게 되었는데, 응두향기콩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한줌을 넣고 밥을 지어봤다. 맛은 밤맛이 나고 나쁘지 않았다. 콩을 그렇게 좋..
개인 육종가 김응두 육종가분께 응두콩 2종을 구했다. 첫번째로는 응두 서리태. 속청 품종이다. 두번째로는 유명한 응두 향기콩. 응두 향기콩이 내가 원해왔던 차콩의 색깔과 가장 유사하고, 향기 또한 비슷한 특성을 가진것 같아서 에다마메로 먹었을때 어떤 느낌일지 기대된다. 하지만 형질 고정이 되어있지는 않은것 같아서 세대를 거듭해 키워가면서 갈색의 차콩으로 형질 고정을 시켜가봐야겠다. 단백질 분석을 해보기 위해 콩을 한알씩 실험실로 가져왔다. 왼쪽이 응두 향기콩, 오른쪽이 응두 서리태이다. 속청이라고 했는데 서리태인 경우 청색은 아니었다... 각각 막자사발에 넣어 갈아주고, 버퍼도 넣고 갈아주는데 비린내가 아주 진동을 했다. 아마 Lipoxygenage가 들어있을것 같다. 왼쪽이 응두 향기콩인데 녹색 자엽이..
PCR로 DNA를 증폭시켰다면, 이제 분석을 할 차례. PCR 프라이머 20 마이크로에 3차 증류수, 프라이머 2종 각 0.5 마이크로씩, DNA 2.5 마이크로를 넣어준다. PCR 기계에 1시간 넣고 DNA를 증폭시킨다. 아가로스 겔을 만들어주고 굳힌다. DNA를 로딩시키고, 1시간 돌리면 이렇게 확인할 수 있다. 오늘 본 것은 RS2 유전자를 보기 위한 실험이었고, 사진에서 위에 진한 선으로 나오는 가닥이 있는 게 RS2 유전자가 있는 개체들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실험실에서 원하는 개체는 RS2 유전자가 없는 개체를 선발하고 있때문에 띠를 가진 개체들은 제거하거나 또 다른 육종재료로 이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