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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매년 조금씩 김장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배추, 무를 심으려고 준비를 합니다. 배추는 모종으로 심어도 상관이 없지만 무 같이 뿌리작물 같은 경우에는 모종으로 심지는 않습니다. 모종으로 심으면 쭉 빠진 모양의 무를 수확하기 힘들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김장무 씨앗을 파종하고 왔습니다. 두둑에 퇴비 1포와 토양 살충제를 뿌리고 잘 섞어줍니다. 붕소가 부족하다면 붕소도 추가로 넣어주면 좋습니다. 오늘 심을 김장무는 농막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청화 무'입니다. 2천 립인데 작년에 조금 심고 남은 종자로 파종했습니다. 종자에 코팅이 되어있네요. 적당한 간격으로 파종해주고 흙을 얕게 복토해줍니다. 엊그제 비가 와서 그런지 흙이 꼽꼽하게 발아하기 좋은 조건이네요. 마찬가지로 알타리무도 반고랑 정도 파종했습니다..
+225일 젓가락 같은 삽수로부터 223일이 경과했습니다. 이제 가느다란 이파리는 온데간데없고 어엿한 나무 한그루가 되었습니다. 열매도 굉장히 많이 달린 엄청난 풍산성을 가진 품종 같습니다... 이파리도 전형적인 CDD계열의 품종답게 5갈래로 예쁘게 자랐네요. 사실 무화과는 이파리로 구별이 힘들지만 몇몇 품종들 같은 경우에는 추정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제 제법 굵어진것 같네요. 엄지손가락보다 조금 더 굵어진 듯합니다. 노지에서 자랐다면 지금쯤 조금 더 굵어졌을 텐데 아쉽긴 하네요. 가지마다 다른 품종의 열매가 달린다고 하는데 열매가 많이 달렸으니 진귀한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혜민 농원"에서 혼합 무화과를 배송받았습니다. 무화과를 좋아해서 밭에도 무화과 나무들이 굉장히 많은데 사정상 올해 무화과들 맛을 못 볼것 같다고 하니 혜민 농원 사장님께서 혼합 무화과를 보내주셨습니다. 총 혼합무화과는 2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문하는 시기별로 조생, 중생, 만생종의 다양한 품종들이 랜덤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100%는 아니지만 보통 더울 때는 화이트 계열이 많이 익어서 그런지 혼합 무화과 팩에도 화이트 계열의 무화과들이 많이 보이네요. 마트에서 판매하는 승정도후인(도핀) 같은 품종들은 다 익지도 않았을 뿐더러 맛도 요... 품종들과는 차이가 있죠. 장기 보관이 힘든 무화과의 특성상 가급적 수령 후 1~2일 내에 드시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하나를 잘라봤는데 저기...꿀 찬 거 ..
+1일 블루베리를 키우기 시작한 것도 이제 7~8년 정도가 흘러가네요. 항상 좋은 품종, 신품종을 최우선으로 고집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 다양한 품종들이 뽑히고 심기고 했습니다. 이번에 신품종으로 '메가 블루'라는 특대과 품종의 블루베리가 나왔다고 하여 1주를 구입해 심어봤습니다. 1주에 9,0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좋은 품종이라고 해서 투자했습니다.) 식재는 깨비 농장 특대형 화분을 이용했습니다. 100L 이상의 피트모스가 들어가는데 아직 묘목이 작지만 빨리 키우고 싶어서 심어줬습니다. +28일 식재한 지 약 1달이 지났습니다. 이른 봄 철 묘목을 구입하면 죽는 경우도 자주 생기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새순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전정이 된 상태로 왔기 때문에 순들이..
+119일 5월 7일 날 고무 다라이에 심어두었던 수련 7월 중순부터 꾸준하게 꽃이 피고 지고 했어요. 이미 져가는 꽃도 보였고요. 옆 논에서 개구리밥을 3~4개 갖다 놨더니 엄청나게 증식해서 조금 걷어낼까 생각 중이네요. 언제 봐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꽃인 것 같아요. 때 타지 않은 순백색의 흰 꽃과 노란 수술들이 너무 예쁜 것 같네요. ※겨울에는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겨울에도 그냥 두고 월동을 시키면 된다고 하네요.
갑작스럽게 캐나다 어학연수가 정해진지 1달이 조금 넘은 것 같은데 그동안 마음준비도 많이 했고, 친구들도 많이 만났던 것 같네요. 전북대 미래육종가 양성 프로그램이 끝나면 금방 다가올 거라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는듯한 날짜... 말도 잘 안통할거라 생각하니 캐나다 생활이 기대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요 근래 갑자기 날씨가 서늘해졌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으로 남겨놓고 캐나다 가서 보려고 집 앞 산책을 나왔습니다. 에어팟을 끼고 아무 생각 없이 하늘을 바라보고 나무들을 바라보며 산들바람을 느끼면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아낌없이 주는 자연들이 고맙게 느껴집니다. 집 앞 풍경을 최대한 많이 담아두려고 찍다 보니 생각보다 별로인 사진들도 많이 보이긴 하네요..ㅎ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