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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육종학자를 위한 첫걸음!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희귀 무화과들! 본문
작년 겨울부터 다양한 품종의 무화과들을 삽목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품종들은 종류별로 다양하지만 맛이 좋다고 하는 품종들은 대부분 구하여 키우고 있습니다. 품종들을 하나씩 소개해볼까 합니다.
무화과 커뮤니티에서는 일명 BFF라고도 불리는 품종입니다. 해외 무화과 수집가인 Bass 씨가 가장 좋아하는 무화과?라는데 국내에서 수확한 기록으로 보면 크기도 상당히 크고 맛있는 열매가 달린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키워보니 잎이 다른 품종들에 비해 유독 큰 것 같습니다. 열매가 큰 만큼 큰 잎을 만들어 에너지 저장소를 늘릴려는 계획인 걸까요?ㅎ
무화과계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몇 품종이 있는데, 크게 보르디소(Bordissot) 계열과 CDD계열, 마데이라(Madeira) 계열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좋은 품종들도 많지만 약간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기 적어놓은 것이 대표적인 명품 품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데이라 계열에서 자세하게 들어가 보면 Black Maderia와 White Madeira가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하나는 검게 익고, 하나는 하얗게? 누렇게 익습니다.
제가 왜 이 이야기를 하냐,, 검은 무화과의 맛이나 평가 기준을 보통 블랙 마데이라로 많이 두고, 저 또한 기준점이 있어서인지 그게 편하더라고요. 위 Black Tuscan이라는 품종은 키워보신 분 말씀에 의하면 블랙 마데이라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크고 살짝? 더 맛있다고 합니다. 블마도 아직 못 먹어본 저로써는 가늠도 되지 않는 맛입니다 :((
이 품종 역시 검은색으로 익는 품종입니다. 별명으로는 큰 블마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명품 품종인 블랙 마데이라의 큰 버전이라니 얼마나 맛있을지 기대가 되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해외 무화과 포럼에서는 블랙 마데이라와 같은 품종이다, 아니다로 논란이 있었고 현재도 많은 의견이 갈리는 품종인데요. 국내에서 키워보신 분의 말에 의하면 블마와 거의 흡사하지만 이 품종이 더 많이 달리고 나무 수세도 좋다고 합니다. 같은 맛이라면 수세 좋고, 많이 달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데이라 계열의 화이트 마데이라입니다. 이 품종을 드셔 보신 분들은 하나같이 화이트 무화과의 원탑이다라고 하시던데 그만큼 과육이 진하고 당도도 높다는 이야기겠죠. 저도 올해 처음 맛보는 품종이라서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품종은 국내에 무화과로 유명하신 분께서 몇 년 전에 이 품종을 정말 어렵게 구하셔서 저까지 키울 수 있게 된 품종입니다. 현재까지 키워보니 열매도 잘 달아주고, 수세도 괜찮고 수형도 생각보다 괜찮아 보입니다. 올해 맛보고 괜찮다면 조금 더 증식할까 하는 품종 중에 하나입니다.
무늬종 무화과 중에 귀한 편에 속하는 BNR이라는 품종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 보르디소계열의 품종이기 때문에 예쁘기도 하지만 맛도 정말 좋은 품종입니다. 무엇보다 풍산 성이라 가장 좋아하는 품종 중 하나입니다. 예쁘고 맛 좋고 많이 달리고... 이런 품종이 또 어디 있을까요?ㅎㅎ
CDD계열의 한 품종인 CDDMC입니다. 익을 때 약간의 무늬가 들어간다고 하는데 수확하시는 분들 보니 예쁘더라고요. CDD계열이라 맛도 어느 정도 보장된 품종이니 키우고 있기는 한데 현재까지 단점을 찾아보자면 CDD계열들이 대체로 열매가 늦게 달리고 늦게 익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달린 열매를 다 익히지 못하고 겨울이 온다는 거.... 치명적인 단점이지요.
해외 무화과 수집가분이 무화과 평가할 때 점수를 되게 짜게 주는데 이 품종에는 10점을 줬다고 해서 유명해진? 품종입니다. 무엇보다 압도적으로 큰 열매가 높은 점수를 받는데 기여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
비교대상이 되던 블랙 마데이라입니다. 품종의 특성은 아닌 것 같지만 제가 못 키워서인지 열매가 조금 늦게 달렸습니다. 올해 익은 열매를 맛볼 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보르디소계열의 품종들 중 유니크하고 희귀한 품종입니다. 국내에서 처음 키우시던 분께서 극찬을 하셔서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열매 모양이 예뻐서 뷰티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해외 수확 사진들을 보면 예쁘긴 하더라고요. 아직까지 저는 1년생 나무라 잘 익혀서 맛을 보는 것에만 중점을 두고 키워보겠습니다.
CDD계열의 회색으로 익는 품종입니다. 판매자 사진을 보니 열매도 꽤 크고 속살도 정말 좋아 보이더라고요. 열매 사진을 보고 바로 구입했던 품종입니다.
보르디소 계열의 보르디소 블랑카입니다. 블랑카가 녹색?노란색? 요런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굳이 해석하자면 녹색으로 익는 보르디소 무화과?
올해 1년생 나무들이라 품종 고유의 맛을 다 맛보지는 못하겠지만 나중에 익게 된다면 품종별로 맛을 보고 리뷰를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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