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넘은 감

추석을 맞이하여 할머니댁에 갔는데 할머니댁 마당에 있던 감나무에 감을 따다가 우연히 들은 이야기...


이 감나무가 60년은 더 된 감나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있었던 감나무라니 믿기지가 않으면서 갑자기 나무가 대단해보이더라구요..!

혹시 구하기 힘든 종류는 아닐까라는 생각에 일단 사진부터 열심히 찍었습니다...

요즘 개량된 대봉감 보다는 확실히 크기가 작습니다.

크기는 더 작지만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 사실 모든 대봉감이 잘 익으면 맛있긴 하죠 ㅎㅎ)

가지가 부러질듯이 주렁주렁 열매를 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옆에 있던 대봉감 작은것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왼쪽이 60년 되었다는 감이고, 오른쪽은 대봉입니다.

일반 대봉도 작은 대봉종류라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지만 확실히 야오끼 같은 최신 대봉보다는 많이 작습니다.

이번엔 단감까지 비교해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계란만한것 같네요.

맛은 어느 대봉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