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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nd tree(아몬드 나무)

퓨엘즈 2020. 9. 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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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나무

군 입대하기 전, 18년도 가을에 거금을 주고 구입하였던 아몬드 나무. 국내에서 아몬드 재배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취미로 키우시는분들 보면 일반적으로 넌파레일, 홀스하디라는 품종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품종은 피스타치오 향이 난다고 해서 구입하게 된 나무이다. 몇몇분들 수확하는걸 보면 흔히 먹는 홀스하디보다는 훨씬 작은 크기임을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내겐 첫 아몬드 나무였고, 내가 좋아하는 향이 난다고 해서 애지중지 비료도 듬뿍 주며 열심히 키운지 약 2-3년이 되는 해인 2020년 드디어 열매가 달렸다.

아몬드 열매 3알

19년도인 작년에도 꽃은 몇송이 피었었지만, 아쉽게도 열매는 달리지 않았었다. 원인을 추측해봤는데 대략 3가지 이유가 있었던것 같다.

1. 자가수정이 되지 않는 나무이다.
2. 나무 연식이 너무 적다.
3. 비료 부족 or 비료 과다

하지만 올해 열매가 달린걸 보면 자가수정의 문제는 아닐 확률이 높다. 일단 올해는 달렸으니 내년을 지켜봐야 알 수 있을듯 하다.

과육을 제거한 아몬드

 총 5알 정도가 달렸었는데 이번에 태풍이 2개가 지나가면서 3알이 떨어졌다. 집에 가져와 과육을 벗셔보았다.

아몬드 쉘

 흔히 아몬드 쉘이라고 불리는 씨앗이 나왔다. 이 딱딱한 쉘을 까보면 속에 우리가 먹는 아몬드가 들어있다. 크기는 예상한대로 역시 작았다. 내년에는 열매를 많이 달아서 양으로 승부를 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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